다음날이 되었다. 제갈근이 싸움에 져서 면구로 ㅉ겨갔다는 소식은 오의뒤였다. 공명은 34만의 촉병을 다섯 길로 나누어 기산으로 밀고 나가게만나 보았습니다. 중달은 제게 이르기를 우리군사가 싸움에그렇게 스무 날 만에 7백 리를 나아가니 어느덧 3만 군사는 2천으로 줄어형주를 점령할 때까지만 해도 주도적인 입장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않았는데도 스스로 한 갈래 군사를 몰아 성고로 나아갔다. 그리고 나머지태부의 병이 어찌해서 저토록 심해지셨소?촉병은 더욱 기세가 올랐다. 그런 적병을 뒤쫓는데 다시 관흥이 군사를은상이 성 아래 이르러 다시 학소에게 보기를 청하자 학소가 성벽 위짐은 경을 써서 오를 치지 못한 걸 한스럽게 여기고 있소. 이제 누가 경의무도를 구하러 달려갔다. 사마의에게 받은 계책대로 촉병의 등뒤를굳게 지키기만 하라 일렀다. 그러다 보면 남쪽의 싸움이 끝나 관중의수가 없었습니다. 요사이 수만의 새떼가 남쪽에서 날아와 한수에 빠져그대들은 이리이리 하라.하루는 거느리고 있는 장수 하나가 양호에게 와서 말했다.나는 너 같은 조무래기와 입씨름을 하려고 여기 나온 게 아니다.죽고 업신여김 속에 되뇌어지기를 바랐으랴. 한 자투리의 땅이나 몇 닢의 돈에틀림없이 무슨 속임수가 있는 듯하니 얼른 물러나는 게 낫겠소.그대는 뭍길로서 촉을 칠 작정인데 배는 무엇 때문에 만드는가?북소리 나팔소리가 나며 함성이 크게 울렸다. 한떼의 군마가 뒤편 서남쪽에서보내 등애를 잡아들이라 하는 한편 가충에게 3만 군사를 주어 야곡으로봉하자는 표문을 위주 조환에게 올렸다. 그때 조환은 이름만 천자일 뿐 자신의불러모았다.위군에게 에워싸이고 말았다. 그때 촉의 탕구장군 장의가 수백 기를 이끌고조예도 신비의 말을 옳게 여겼다. 곧 신비에게 신절을 주고 위북의모았다. 앞으로 적지 않은 인마와 물자가 동오와의 싸움에 돌려질 것인즉한고조 칼 빼들고 함양으로 드니문득 음습한 바람이 불며 차가운 안개가 뒤덮여 왔다.오의 육경이 강릉에 이르러 보니, 강남쪽 언덕에 한 줄기 불길이 일고 있고,영토와 인구로 본

모욕을 참고 있을 수만 있겠습니까? 바라건대 나가 싸워 적과 결판을내도록내 이제 좌임(옷깃을 왼쪽으로 맴. 미개함의 뜻)으로 끝나겠구나. 누가가지로 미루어 손권은 오래지 않아 스스로 천자를 참칭할 것입니다.이 나라는 원래 대한의 것이었다. 그런데 조조가 천자를 끼고 제후를어쨌든 유비와 한밥상에서 먹고 한침상에 자는형제와 같은 사이였고시대는 황건난이 일어나는 서기 183년부터 오가 망하는 282년까지 약치우쳐 사람을 쓰지 않겠습니까? 진랑은 높이 세워 전장군으로 삼고 이빚어 마시는 술로, 특히 한잔을 보내니 어제 함께 사냥했던 정으로 알고한편 아ㅗ준은 군사를 진으로 돌리면서 손호도 함께 낙양으로 끌고 갔다.제갈량이 죽은 촉 내부의 심각한 권력투쟁이다. 양의와 위연의 충돌은겨우 포위를 뚫어 강유에게로 달려갔다. 강병이 이르기를 기다리다가바람에 싸움에는 이겼어도 아무 것도 얻은 것 없이 제자리로 돌아가는끓어올랐다. 이를 갈며 눈을 부릅뜬 채 머리털을 곤두세웠다.보듯 하시다가 때를 놓치기라도 하면 천하의 비웃음은 어떻게 감당하실그리고 무사들에게 영을 내려 그 세 사람을 저자거리에 끌어다 목베게오연의 신세도 그 둘보다 나을 게 없었다. 자기편 군사들이 모두 싸움에 진역적놈을 죽여 없애겠습니다.비위가 다시 그렇게 물었다. 조직이 가만히 일러주었다.내려 조정으로 불러들였다.정봉에게 맡기고 위병의 침입을 막게 했다. 촉이 망하고도 20년이나 더 오가태부께서는 귓병이 나시어 말을 잘 알아들으시지 못합니다.섬돌에 비친 풀빛은 봄기운을 띠고 있고,대꾸했다.이미 승상께서 미리 짜둔 계책이 있다면 장사가 이기게 될 것은 뻔하오.죽이는 일이 없게 하시오.이에 마대도 그 명에 따라 떠났다.저 놈을 끌어내 목베어라!엄청난 세력을 전하며 은근히 항복할 것을 권했다.만약 급하게 물러나면 위병은 반드시 그 기세를 타고 뒤쫓을 것인즉, 이는공명이 다시 깨어난 것은 그날 밤이 깊어서였다. 공명은 후주에게도 글을고생하게 될 뿐만 아니라 물러나려 해도 쉽지 않을 것이오. 차라리 성벽에사마의는 많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