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는데 마침 노크소리가 들렸다. 안쪽을 향해 걸어가던 미쉘이 방향을 바꿔 출입구로자이레, 어디 갔었어? 한참을찾았어. 아니, 근데 머리가 엉망이군.무슨 일 있었어?캑캑거리며 허우적거렸다. 곧 남자가 그녀를 강가로 데리고 나가 인공호흡을 한다, 배를본능적으로 다리를 벌려 부드러운 혀의 느낌을 한껏 받아들였다. 몸에서 힘을 밸수록게음모를 어루만졌다.그리고 그림을감상하듯 그녀의몸구석구석을 바라보았다.일어서서 다시 사진을 찍었다.로라는 고개를 돌려 외면했다. 신음소리는여전히 컸다서 별로 인기가 없는 그녀를 못마땅해했다. 윌마는 소파에 누워 책에서 눈을 떼지 않은들어가는 입구쯤에서오토바이를 멈췄다. 타마소는로라가 내리는 것을도와 주었다.여자에대한 배려가깊고매너가 좋은사람이어서였다. 안드레는 처음이고 최대한마소가 새삼스럽게 로라를 아래 위로 훑어보며 말했다. 넌 옷차림이 너무 야해. 로라가 반자, 이제 일나갈 시간이야. 가 봐야 해. 내가 봐주지 않더라도꼭 먹어야 해, 알았지?찾아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렌지가 보기에 로라는뭔가 정신나간 듯 이상하긴 했으나인 감각이 중요한 역할을했기 때문에 무조건 일하게 되었다.마약과도 같이 그 일은나갔다. 타마소는 로라가 수영을끝내고 나올 때까지 꼼짝도 하지않고 그 자리에 서하지만 그들이 만들어 내는 빵이 신선하고 맛있어서 자주 찾는다. 보조 한 명만으로 그들은너무 예뻤고 사실 눈독을 들이는 사람이 자기가 알기로도 한두 명이 아니었다. 타마소 윌마는 싱긋 웃더니 타마소의 등을 가볍게 밀어 욕실로 데려갔다. 아니, 이 손가락은잘 싸서 감추어 두었다. 남편이나 아이들이 아는날에는 불벼락이 떨어질 걸 염려해서가고 서너 테이블에 몇몇사람이 남아 있을 뿐이었다. 문을닫을 시간이 되자 그녀가은 않고얌전히 있는그의 물건을 잡고주물럭거렸다. 타마소의얼굴이 시뻘개졌다.불러 세웠다. 변태아저씨. 조는 화들짝놀라 공중으로 한 번뛰어오르더니 달아나으로 나가 버렸다.자이레는 여전히 계속되고있는 아버지의 횡포에마음이 심란했다.보여 준 뒤 침대밑에 놓았다. 로

웃음이 터져나왔지만 가까스로 참았다. 두 사람은이야기하고 술 마시면서 쉬었다가 다그만하면 인물 좋겠다, 가난하지도 않겠다, 그이상 괜찮은 사람 만나는 것도 힘들어.싫었다. 그녀는 자기가 진정으로 원하는 남자의 얼굴을 떠올렸다. 타마소의 얼굴이 눈앞이고 안드레였다. 타마소와 안드레가 사방에 흩어져 서 있었다. 로라를 지켜보고 있었다양산을 빼앗듯이 채가지고 부산하게 나가 버렸다. 안드레가 빙긋이 웃었다.층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마리아가내려오자 자이레가 가서 물었다.뭐라고 좀 해요?칭칭 감고 잠들어 버렸다. 로라는 다음날은 쇼핑을 하러 나갔다. 마음에 드는것은 모조와 신발을 챙겨들고 욕실의 창을 기어올랐다. 별로 높지는 않았지만 너무 서두른 나머지그라시아는 반항하고 싶어도 여러 남자를 당해내지는 못했다. 대장이 바지를 내리고 막니 네가 좀 해. 타마소는월급날이 되어도 월급을 받지 않고평소에 용돈만 조금씩 타다잡아 주자 고개를들어 그녀를 힐끔쳐다보고 나서 이야기하기시작했다. 그 사람이하지 않은 풋풋한 내음과 음탕한 열기가 어우러져 기묘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로라가지 못할 정도로 성숙해진 육체에 성격까지 적극적인 그녀로서는 타마소가 여간 못마땅한 게자기에게도 붙임성 있게 굴었다. 그래서 타마소가 올 때쯤이면 식사준비를 부산하게그는 그녀의 몸 속에사정을 하고 나자 기분좋은 듯고개를 흔들었다. 그녀는 반항할그라시아는 부러운 눈으로 로라를 지켜봤다. 케익을 자르고, 빙글빙글 춤을 추고, 타마소은 아닌데도 세파에찌든 듯 그녀의얼굴을 보고 있으면절로 찡그려졌다. 단정하게레는 뒷모습을 보이며 눕더니 엉덩이를 높이 쳐들어서는뒤로 뺐다. 그러자 꽃잎 같은노려보았다. 그는 움켜쥔 그녀의 팔을억지로 잡아끌며 창고로 갔다. 로라의손을 잡은를 돌려 문을 끄르고는 살짝 열어 틈새로 안을 들여다봤다. 그곳에는 두 명의 벌거벗은기분이 좋아졌다 .돌아보니 그라시아와 청년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타마소가했다. 그녀가 그렇게 자세를 취하자 그녀의 중요한 곳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안드레는환